아사달, 웹접근성 인증마크 200개 돌파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0.10.19 17:10
글자크기
시스템 통합(SI) 전문기업 아사달(대표 서창녕)은 자사가 제작한 정부·공공기관 홈페이지 가운데 웹접근성 인증마크를 받은 사이트가 200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대해 아사달 측은 "국내에서 한 업체가 웹접근성 인증을 200건 이상 받은 건 처음"이라고 했다.

웹접근성 인증마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 취약 계층이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 없도록 웹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품질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인증마크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인증 기관의 서면심사와 전문가·장애인이 참여한 2단계 전문가 심사 등에서 준수율이 95% 이상 돼야 한다. 또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심사를 진행하는 3단계 사용자 심사에서는 준수율이 100%이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아사달 제작 홈페이지의 웹접근성 인증마크 획득 현황은 2014년 14건, 2015년 25건, 2016년 32건, 2017년 31건, 2018년 30건, 2019년 51건, 2020년 28건으로 최근 7년간 누적 217건에 달한다.



그동안 아사달이 제작해 웹접근성 인증을 받은 홈페이지는 법무부, 국회입법조사처, 경기도의회, 한국저작권위원회, 대한적십자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다.

한편 도메인·호스팅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아사달은 2013년 SI 사업에 본격 진출, 공공기관 홈페이지 제작과 시스템 개발·운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엔 전기자동차 사업에도 진출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