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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 첫 주말…대전·충남 곳곳 가을만끽 인파

뉴스1 제공 2020.10.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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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친구·연인들 백화점 휴양림 유원지 등 찾아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대전시 동구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명상정원을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뉴스1대전시 동구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명상정원을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뉴스1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첫 주말인 18일 대전과 충남 인근 유원지와 명산, 관광지 등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백화점과 아울렛 등 대형유통가에도 모처럼 쇼핑객들이 몰려 활기를 띠었다.

장태산 휴양림에는 이날 낮 12시까지 2100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다.



장태산 휴양림 관계자는 "오늘 하루동안 5000명의 방문객들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 시내 한밭수목원과 도심 속 놀이공원인 대전오월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명상정원, 대청호 자연주변공원 등에는 이날 오전부터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선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기념촬영 등을 하며 휴일을 즐겼다.

대전 오월드에는 이날 오전에만 2800명의 시민이 찾았다.

대전 오월드 관계자는 "최근 주말과 비슷하게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버드랜드도 정상 운영되고 있고, 실내로 되어 있는 입체영상관만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18일 오전 충남 부여궁남지에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뉴스118일 오전 충남 부여궁남지에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뉴스1
단풍이 물들기 시작,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대전 보문산과 인근 공주 계룡산 등에도 마스크를 쓰고 산행을 하려는 등산객들이 북적였다.

인근 음식점에는 점심시간 나들이객들이 몰리면서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충남 부여 궁남지에도 마스크를 쓴 연인과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손을 잡고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거닐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롯데백화점 대전점, 세이백화점, 현대아울렛 등 대전의 대형유통가에는 세일기간을 맞아 쇼핑객들로 모처럼 생기가 돌았다.

백화점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사화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로 손님들이 크게 줄어 매출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었다"며 "최근 들어 쇼핑객들이 늘어나면서 조금 나아지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부여 롯데아울렛에도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 및 친구, 연인 등 쇼핑객들이 몰려 크게 붐볐으며, 주차장 주변 등 일대는 차량으로 교통혼잡을 빚기도 했다.

18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겔러리아백화점 앞에는 많은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 뉴스118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겔러리아백화점 앞에는 많은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 뉴스1
깊어가는 가을 휴일을 맞아 유원지와 명산, 관광지, 유통가에 몰려든 나들이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비교적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모습이었다.

한편 대전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를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장태산·만인산 자연휴양림, 한밭수목원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지도·점검을 강화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이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고위험·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16~18일 시·구 합동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단풍 절정기에 따른 단체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6~27일 전세버스 차량 내 가요반주기 설치 등 안전기준 위반 여부 및 탑승자 명부 관리 실태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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