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70주년 대한해협해전 전승 기념행사가 열린 26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상공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펼쳐지고 있다. 대한해협해전은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이 1950년 6월 25일 오후 8시 12분께 부산 앞바다에서 무장 병력을 태운 적군의 선박을 발견, 격파사격을 시작해 다음날인 26일 오전 1시 38분께 침몰시킨 해전이다. 2020.06.26. [email protected]
공군은 18일 "이번 비행은 6·25전쟁 70주년과 장진호 전투 70주년을 맞아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의 추모비행을 위해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모비행은 오는 27일 오후 2시40분부터 3시10분까지 약 30분 동안 실시된다. 공군은 "블랙이글스 비행 중 서울 시내 항공기 소음 발생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