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진=뉴스1
열린 혁신 포럼은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 혁신 기술의 홍보, 혁신 분야 국제협력 방안의 논의를 위해 러시아 연방 정부 주도로 개최되는 러시아 최대 혁신 행사다. 주빈국 초청을 통해 해당국 정상급 인사와 기업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러시아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와 함께 20일 ‘위기 극복과 지역·국제 수준에서 경제회복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플래너리 세션에 참여한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는 한-러 혁신센터,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 한국연구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이노비즈협회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한-러 혁신 협력의 성과를 조망하고, 한-러 혁신플랫폼의 기반 아래 기술협력, 양국의 스타트업 교류 및 투자 유치, 러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별도 국내 행사를 러시아와 이원 중계로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19일에는 창업진흥원과 이노비즈 협회가 양국 혁신 기업과 투자사가 참여하는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하고, 한-러 스타트업 간 혁신 기술 공유와 기업설명회(IR 피칭)를 통해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등 현지 사업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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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에는 한-러 혁신센터와 한-러 과기협력센터 등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한-러 혁신협력 포럼’(제4차 한-러 기술의 날)을 개최하고, 러시아 원천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 기업의 상용화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 계약과 양해각서(MoU), 공동 투자협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1일에는 한-러 양국 기업 간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국내 혁신 기술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민간 부분 협력을 위한 한-러 민간협의체를 개최하여 양국 간 개방형 혁신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러시아와 기술협력 및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30개 기업의 홍보자료를 ‘온라인 한국관’을 통해 전시하고, 러시아 현지 수요기업과의 연결을 통한 ‘1:1 온라인 상담회’를 3일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