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9' 콕스빌리 vs 스윙스 맞대결…"엮이지 않길 바랬는데“

머니투데이 최지연 기자 2020.10.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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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 콕스빌리. /사진 = 엠넷 '쇼미더머니9' 영상화면 캡처래퍼 스윙스, 콕스빌리. /사진 = 엠넷 '쇼미더머니9' 영상화면 캡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서 래퍼 스윙스와 콕스빌리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5일 오후 엠넷 '쇼미더머니9' 공식 유튜브 및 네이버TV 채널에는 "'제발 엮이지 말자' 스윙스와 콕스빌리가 만났다"라는 제목의 1화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스윙스는 참가자로 등장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스윙스는 '쇼미더머니' 시리즈에서 여러 차례 프로듀서로 활약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스윙스는 같은 참가자들에게 말을 걸거나 프로듀서로 등장한 팔로알토를 보고 박수를 치며 웃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심사를 받기 위해 또 다른 참가자 콕스빌리가 스윙스와 같은 무대에 올랐고, 두 사람 사이에는 긴장감이 조성됐다.



콕스빌리는 지난해 '쇼미더머니8'에 참가해 프로듀서였던 스윙스에게 심사를 받아 탈락한 후 스윙스를 향한 디스곡(타인을 폄하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노래)을 발매했다.

대결전 팔로알토가 "스윙스는 사이가 괜찮나"라고 묻자 콕스빌리는 "괜찮지 않다"고 답하며 "원하는 결과는 없다. 재밌을 것 같아서 참가했다"고 답했다.

이어 스윙스는 "제발 (콕스빌리와) 엮이지 않길 바랐다. 한때는 형이라고 불렀지만 이제는 아니다"며 "작년에 떨어지고 나서 그때부터 나를 괴롭혔다. 회사 식구들도 저격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두 사람의 맞대결이 펼쳐질 '쇼미더머니9' 1화는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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