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신한은행 ‘상생결제’ 도입…“협력사 유동성 확보”

뉴스1 제공 2020.10.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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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본사사옥 © News1강원랜드 본사사옥 © News1


(정선=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랜드는 신한은행과 상생결제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상생결제제도는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금 지급 제도로 대기업·공공기관이 상생결제 예치계좌를 통해 직접 하도급사에 대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대금 회수를 보장한다.



협약에 따라 강원랜드 협력사들은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강원랜드 수준의 낮은 이자율로 결제대금을 현금화 할 수 있다.

강원랜드는 시스템 구축, 운영테스트 등을 거쳐 오는 12월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사훈 강원랜드 재무관리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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