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넷플릭스 '킹덤' 제작사와 손잡았다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0.10.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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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왼쪽),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왼쪽),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와 '킹덤' 시리즈 제작사인 에이스토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K-OTT 콘텐츠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웨이브는 에이스토리와 OTT 콘텐츠 육성 및 활성화 공동 투자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가 참석했다.



에이스토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킹덤'을 비롯해 '시그널', '백일의 낭군님'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해 경쟁력을 인정받은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다.

양사는 콘텐츠 기획, 개발 및 투자를 공동 집행한다. 투명한 기금 운용과 유통 수익 분배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판매 협업 등 향후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양사 협약은 콘텐츠 생태계 강화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웨이브는 K-OTT 콘텐츠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 미디어 협업 구조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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