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 추첨한 22회 당첨자 A씨는 경남 창원시의 복권판매점에서 나왔다. 그는 “가방을 앞으로 끌어안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당첨금을 받으러 왔다”며 “대출금부터 상환하고 집을 구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8일 추첨한 23회 당첨자 B씨는 서울 마포구의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B씨는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1·2등 모두 당첨 사실을 확인하고 출근을 미뤄 집으로 다시 돌아와 재차 확인했다.
서울 마포의 판매점주는 “복권 판매점주는 복을 나눠주는 사람이라 생각한다”며 “소액을 구매하고 큰 복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1회도 1·2등 동시당첨자가 나왔다. 대구 북구의 복권판매점에서 20회 1·2등 당첨자가, 21회는 경기 시흥시의 복권판매점에서 나왔다. 20회 당첨자는 재미삼아 구매한 복권으로 행운을 얻었다. 21회 당첨자는 처음 구매해 당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