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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국민은행과 손잡고 中企 수출입금융 활로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2020.10.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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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국민은행과 손잡고 中企 수출입금융 활로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15일 서울 무교동 본사 사옥에서 KB국민은행과 '중소중견기업 수출입금융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무보는 협약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에 5000억원 규모의 수출입금융을 공급한다. 국민은행은 총 300억원을 무역보험기금에 특별출연하고 무보는 이 중 275억원을 재원으로 수출입금융을 공급한다. 나머지 25억원은 보험·보증료 지원에 사용된다.



협약은 무보가 이용 편의성과 보장성을 강화해 올 하반기 새로 도입한 △수출신용보증 포괄매입 △수입보험 글로벌공급망을 우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출신용보증 포괄매입은 해외 바이어 마다 보증서를 발급받는 대신 수출기업 당 하나의 보증서로 간편하게 수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수입보험 글로벌공급망은 소재·부품·장비 등으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이용절차를 간소화하여 수입자금 조달 시 발생 할 수 있는 손실위험을 담보한다.


무보는 국민은행이 추천하는 기업에 보증비율 95%까지, 지원한도는 최대 2배까지 우대하고, 보험료는 20% 할인해 준다. 국민은행은 협약으로 취급하는 대출 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와 함께 무역보험 보험료 지원 등 중소·중견기업에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번 협업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미·중 갈등심화 등 리스크 요인이 여전한 통상환경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활로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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