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약발 약하네" 현대차 3인방, 소폭 상승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10.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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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50,000원 0.00%) 3인방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승진 소식에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회장님' 약발이 크지 않은 모양새다.

14일 오전 9시17분 현대차는 전일대비 2000원(1.12%) 오른 18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500원(0.21%) 오른 23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는 350원(0.70%) 내려 4만99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현대차그룹은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정 회장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2018년 9월 부회장에서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한지 2년 1개월만에 현대차그룹 총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정 회장은 수석 부회장 때부터 사실상 현대차그룹을 총괄해왔지만, 이날 이사회를 통해 공식으로 그룹의 회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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