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 (4,500원 ▲135 +3.09%)은 120억원 규모의 제10회차 CB(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스테오닉 CB 발행 대상자는 벤처캐피탈(VC)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오스테오닉에 60억원을 투자한다.
오스테오닉은 골접합용 의료기기 회사로, 신성장동력으로 췌장암 조기진단 키트 및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투자 받은 120억원을 R&D(연구개발)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해당 CB의 표면이자율은 0%이고, 만기이자율은 1%다. 만기는 발행일로부터 5년 뒤인 2025년 10월 15일이다.
오스테오닉 관계자는 "글로벌 회사인 비브라운과 짐머바이오메트와 공급 계약이 오스테오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 췌장암 진단 키트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관계회사 아큐레시스바이오에 대한 기대감 등이 까다롭게 투자하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