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나이차' 양준혁♥박현선 동반출연…"껌딱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0.10.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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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방송화면/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방송화면


'백반기행'에 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그의 19살 연하 예비신부 박현선이 동반 출연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백반기행'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만화가 허영만 화백과 함께 남원 가을 밥상을 찾아 떠났다.

방송에서 양준혁과 박현선은 시종일관 손을 붙잡고 식당 테이블 아래로 손깍지를 끼며 다정함을 뽐냈다. 이를 본 허영만은 "아까부터 손을 어찌나 붙잡고 다니던지"라며 흐뭇한 웃음을 보였다.



양준혁은 박현선을 가리키며 "껌딱지"라고 말했다. 그는 물을 따라주고 수저를 챙겨주는 등 자연스럽게 박현선을 먼저 챙겨주며 애정을 뽐냈다.

양준혁은 처음 찾은 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보며 박현선이 좋아하는 메뉴를 골라내 그 앞에 퍼주는 것은 물론,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박현선의 모습에 행복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이날 양준혁은 박현선의 부모를 설득하기 위해 2~3개월 동안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허락받은 과정을 고백했다.

그는 "용기를 갖고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만나 뵙고 설득했다"며 "제가 적극적으로 하니까 결국 포기하시더라"고 박현선 부모의 마음을 돌린 사연을 밝혔다.

한편 양준혁과 박현선의 결혼식은 오는 12월에 예정됐다. 양준혁은 1969년생, 박현선은 1988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19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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