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폐선 구간을 활용한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가 7일 시민들을 싣고 해안을 달리고 있다. 블루라인파크는 4.8km 구간 미포-청사포-송정 구간을 관광하는 열차다. 2020.10.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8일 오전 10시30분쯤 해운대구 송정동을 지나던 해변열차의 앞바퀴가 선로를 이탈하면서 운행이 중단됐다.
운영사인 블루라인 파크 측은 즉시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승차권을 모두 환불 조치했다.
현재 앞바퀴가 빠진 열차를 선로에 다시 올리기 위해 크레인 등 장비가 동원돼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블루라인 파크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 결과 선로나 열차에 문제는 없다”며 “앞으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며, 조속히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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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해운대구는 사고 현장에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등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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