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6일 오전 2시 54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방 약 26km 해상에서 여수 선적 86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2017 국제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구조팀은 연기로 식당 안쪽에 1시간 가까이 갇혀있던 선원 5명을 포함, 탑승자 13명을 모두 구조했다.
화재 당시 연기를 마셔 의식이 없던 선원 1명은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선박은 자력으로 이동하여 다음 날 7일 새벽 3시경 여수항에 입항하는 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6일 오전 2시54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쪽 약 26㎞ 해상에서 86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2017국제호'에서 불이 나 선장과 선원 등 탑승자 13명 모두 구조됐다. 사진은 목포해경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목포해경 제공 동영상 캡처)2020.10.6/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