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미수상환 매도주식담보대출 서비스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10.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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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미수상환 매도 주식 담보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수로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이 미수금 납입 당일 현금 미수금이 발생할 경우 매도 주식 담보 대출 가능 금액 범위 안에서 자동으로 매도 주식 담보 대출을 실행한다.

미수 거래가 가능한 계좌는 잔고보다 더 많은 주문을 낼 수 있지만, 현금 미수금이 발생하면 매수일 포함 3영업일 안에 변제하지 못할 경우 미수동결계좌로 지정된다.



미수동결계좌로 지저되면 30일간 모든 증권사에서 미수 거래를 할 수 없다.

KB증권이 제공하는 미수상환 매도 주식 담보 대출 서비스를 신청한 계좌는 미수 거래를 통해 미수금이 발생하더라도 미수금이 발생하는 당일 자동으로 매도 주식 담보 대출이 실행되기 때문에 미수동결계좌 지정을 방지할 수 있다.



이홍구 KB증권 WM(자산관리)총괄본부장은 "이 서비스는 미수금 변제를 위해 주식 매도 뒤 매도 주식 담보 대출을 따로 신청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며 "미수동결계좌 적용 및 연체 이자 발생 방지 등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출 관련 서비스를 고객 편의에 맞춰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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