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 군인이 아제르바이잔 내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서 아제르바이잔 진영을 향해 포를 발사하고 있다. 2020.09.30./사진=[나고르노카라바흐=AP/뉴시스]
로이터에 따르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이날 '아제르바이잔이 요청할 경우 군사 지원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도 28일 "모든 자원과 마음을 다해 서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은 국제법상으로 아제르바이잔의 영토지만 현재 아르메니아인 자치구로 아르메니아군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이 미사일로 민간인 거주지를 공격했다"고 말했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의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양국이 서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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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의 군사적 충돌에 미국은 즉시 휴전을 촉구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성명에서 "군사적 충돌 확대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