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들의 선수들 중 50위(Top 50 players in the postseason, ranked)"를 선정해 공개했다.
류현진(33·토론토)은 50명 중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토론토는 오프시즌에 무엇을 해야 할 지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면서 "류현진을 영입하는 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절묘한 선택이었다"고 치켜세웠다.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 다르빗슈 유(34·시카고 컵스)는 전체 12위에 자리했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8승 3패 평균자책점 2.01로 활약하며, 일본인 최초 메이저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다.
1위는 LA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28), 2위는 애틀랜타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31), 3위는 클리블랜드 투수 셰인 비버(25)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류현진은 내달 1일 오전 5시 미국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 투수는 올 시즌 5승 1패 평균자책점 4.08을 마크한 타일러 글라스노우(2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