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스톱 민원처리 책임제로 법정처리기간 단축

8월에만 처리기간 78% 앞당겨…우선배려 창구 등 호응

29일 충북 음성군이 민원처리 책임제를 운용해 법정처리가간을 단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민원실 내 도움벨방. (뉴스1 DB) 2020.9.29/© 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민원처리 책임제를 운용해 법정처리기간을 단축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민원처리 내역 분석 결과 6일 이상 민원 636건의 법정처리기간 8951일 중 6987일(78%)을 앞당겨 처리했다.

군은 민원처리 책임제,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 등 원스톱 민원창구를 운영하며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복합 민원 상담을, 금요일에는 국민연금 상담을 제공하고 상속·폐업 등 업무도 한 번에 처리해 준다.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우선배려 창구', 민원인이 벨을 누르면 안내와 처리를 돕는 '도움벨 방' 등도 호응을 얻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주민 관점에서 민원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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