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1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극 '오! 삼광빌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KBS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샤워 중이던 우재희(이장우 분)를 발견하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빛채운은 화장실에서 샤워 중인 사람을 변태라고 착각했고, 샤워커튼을 열고 나오는 우재희의 머리를 '뚫어뻥'으로 내려쳤다. 비명 소리에 놀라 달려온 이해든(보나 분)과 이만정(김선영 분)은 머리를 맞고 쓰러진 우재희의 알몸을 보게 됐다.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오! 삼광빌라'의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특정 성을 희화화했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시청자들은 "한심하고 저급하다", "공영방송 맞나, "선 넘었다", "주말극인데 가족들과 보다가 너무 놀랐다", "남자 벗은 몸은 굳이 왜 내보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