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한국상영관협회, 추석 앞두고 대국민 호소 "극장서 2차 감염 없었다"

뉴스1 제공 2020.09.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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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CGV,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극장으로 구성된 한국상영관협회가 "영화관에서 2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며 추석 기간 극장을 찾아줄 것을 호소했다.

한국상영관협회는 28일 추석을 앞두고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 "극장은 이번 한가위 기간을 자체 특별 방역기간으로 삼기로 결의했다"며 "추석 연휴 기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상영관협회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 방문에 불안감을 가지는 분이 많은 것 같다"며 "실제로는 영화관이 여러 집합 시설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으로 평가받는다"고 알렸다. 영화를 볼 때는 모두 한 방향을 보고 앉아 상영되는 영화에 집중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원인으로 꼽히는 대화를 통한 비말 발생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이어 한국상영관협회 측은 "영화관에 확진자가 다녀간 사례는 꽤 있었지만 2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며 "저희 극장은 이번 한가위 기간을 자체 특별 방역기간으로 삼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영관 좌석 50% 가동 및 철저한 띄어앉기, 마스크 착용 체크 및 발열체크, 전자명부 작성 등의 수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예비 관객들에게도 "개인 위생 준칙 준수를 부탁드린다"며 Δ마스크 착용 및 좌석간 이동금지Δ상영 중 대화 자제Δ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영화 관람 중에는 떨어져 앉기 등의 규칙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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