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공무원 63명 투입 추석 연휴 코로나19 점검활동

뉴스1 제공 2020.09.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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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분야 126개소 대상

곡성군청 /© 뉴스1곡성군청 /© 뉴스1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원천 차단을 위한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연휴 기간 수도권 주민의 이동에 따른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차단 특별 방역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방역 수칙 사전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섬진강 기차마을,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실내외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고위험시설 출입명부작성, 실내 50인 이상 집함금지 등)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연휴 기간 중에는 공무원 63명을 투입해 방역수칙이 실제로 잘 지켜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계도활동을 펼친다.



터미널, 복지시설, 관광지 등 10개 분야 총 126개소가 대상이며, 시설물 관리자와 이용자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2단계 방역수칙 준수 외에 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Δ역과 터미널 내에 장시간 다중이 모이지 않도록 하기 Δ요양시설 외출 및 면회 원칙적 금지 ΔPC방 미성년자 출입금지 및 음식물 취식금지 Δ전통시장 추석 대목장을 맞아 방역수칙 준수 집중 홍보 Δ연휴기간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추진한다.


곡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는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성객과 주민들께서도 가급적 사람들과의 접촉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 최대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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