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실적 성장세 내년 초부터 부각…목표가↓-KTB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9.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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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 (171,200원 ▼1,300 -0.75%)에 대해 분기별 실적 성장세는 내년 초부터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20만원에서 108만원으로 하향했다. 25일 종가는 78만4000원이다.

김진구·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 하향 및 아이온2 매출 인식 시점을 기존 내년 3분기에서 4분기로 적용했다"며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지배주주지분순이익 1조 441억원에 적정 PER(주가이익비율) 25배 및 연간 할인율 10%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리니지2M 대만 및 블레이드&소울2(블소2) 국내 연말 출시를 가정하면 실적 기여는 내년 1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며 "분기별 실적 성장세는 신작 기여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내년 초부터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PC 및 콘솔 등 HD게임 대응력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현재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트리플 A급 HD게임 추가 공개 시 투자매력도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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