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치고 도주하는 만취 차량, 50여명 시민들이 둘러쌌다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0.09.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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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사진=뉴스1


부산 서면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아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20대가 시민들에게 붙잡혔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서면 한복판에서 A씨가 몰던 K3 차량이 보행자와 인근 포장마차 손님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A씨는 70m가량 도주했지만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에워싸면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시민 50여명이 A씨의 차량을 둘러싸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12명이 부상을 입고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과 동승자 3명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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