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개발 나선다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2020.09.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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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GC녹십자헬스케어와 MOU…통신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및 질환예방·관리 서비스 개발

사진은 25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LG유플러스 박종욱 전무(사진 왼쪽),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가운데), GC녹십자헬스케어 전도규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사진은 25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LG유플러스 박종욱 전무(사진 왼쪽),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가운데), GC녹십자헬스케어 전도규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9,780원 ▲30 +0.31%)유비케어 (4,745원 ▲5 +0.11%), GC녹십자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사는 건강검진, 진료이력 등 건강·의료 데이터와 통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및 질환예방관리 서비스 개발 협력에 나선다.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의원용 EMR(전자의무기록, Electronic Medical Record) 솔루션을 개발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1위 기업이다. 병.의원 맞춤형 의료기기와 의약품 데이터·시장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유비케어를 인수한 GC녹십자헬스케어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 신사업을 추진하는데 속도를 내왔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계된 서비스 확산을 주도하고 유비케어 및 GC녹십자헬스케어는 건강, 의료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플랫폼 운영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3사가 최적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만성질환자, 고령노약자, 육아부모 등 건강민감도가 높은 고객에게 통신 요금제를 연계한 건강 관리, 질환 예방·관리 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최고보안책임자(CSO)는 "헬스케어 각 분야 질이 높아지고 단절된 이종 산업간 융합이 가능한 기술적, 법적 환경 조성이 가시화되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유비케어, GC녹십자헬스케어와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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