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노사, 단체협상 조인식…"코로나19 극복 전념"

뉴스1 제공 2020.09.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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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노사 2020년 단체협상 조인식.(울산대병원 제공) © 뉴스1울산대병원 노사 2020년 단체협상 조인식.(울산대병원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병원 노사는 25일 오후 권역응급의료센터 4층 회의실에서 '2020년 단체협상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은 정융기 병원장과 김재선 노조 분회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사는 올해 코로나19 라는 특수상황과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 합리적인 임금인상과 복지향상을 통해 병원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방안을 찾는데 뜻을 모았다.

노사는 올해 단체협약에서 임금 기본급 3만8000원(1.5%)와 위험수당 1만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복지부문에서는 육아휴직 1년 추가 확대, 조직문화개선 노사공동TF 운영, 코로나19 극복 격려금 지급 등에 합의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23일 조합원 1517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해 총 투표자 1151명 가운데 890명(77.3%)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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