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생활·안전 시설물 2199개 도로명주소…하반기 280개 추가

뉴스1 제공 2020.09.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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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용 도로명판 안내시설물도 확대…833개 추가 설치

충북 청주시가 버스정류장을 비롯해 생활·안전 시설물의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청주시 제공).2020.9.25 /© 뉴스1충북 청주시가 버스정류장을 비롯해 생활·안전 시설물의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청주시 제공).2020.9.25 /©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생활·안전 시설물의 사물주소 부여와 보행자용 도로명판 안내시설물 설치 확대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 안내와 응급 상황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이다.



청주시는 현재까지 육교승강기(11건), 둔치주차장(3건), 지진옥외대피소(109건), 택시승강장(13건), 버스정류장(2063건) 등 2199개 시설물에 주소 부여를 끝냈다.

올해 하반기에는 소규모 도시공원(275건)과 강·하천에 인접한 자전거길(5건) 등 280개 시설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보행자의 원활한 도로명주소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위치를 쉽게 찾도록 하는 도로명판 안내시설물 설치도 확대한다.

상반기에 사업비 1억7600만원을 확보해 주요 교차로와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444개의 보행자용 도로명판 안내시설물 설치를 끝냈다. 하반기에는 833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도로명주소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도로명주소 사용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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