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맞춤형 기업지원사업 '결실'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0.09.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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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거래촉진 및 디스플레이산업 시제품제작 성과

충남테크노파크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24일 충남TP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연구개발지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애로 요인 해결 및 원인 분석 △충남TP-기업-전문가 간 협업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전시회, 박람회, 상담회 등 국내외 시장 개척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서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 55개사를 대상으로 △수요기술 334건 발굴 △기술이전 142건 등을 실시하며 매출액 14.2% 증대, 6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었다.

또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해서는 △신제품 시제품제작 지원 11개사 21건 △신규 수출 계약 지원 8건 △기술지도 및 컨설팅 지원 11건 등을 추진하며 수혜 기업 매출액이 무려 26.4%나 늘었다.



충남TP는 내달부터 충남지역 15개 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기초자치단체와 손잡고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응기 충남TP원장은 "올해 말부터는 충남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군별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할 계획" 이라며 "공동 협력 사업 발굴은 기존 TP 수행사업을 통한 시군 기업 유입 방식에서 시군별 예산 출연을 통해 필요 지원사업 제공 방식으로 추진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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