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브라위너-노이어-레반도프스키, UEFA 올해의 선수상 최종후보

뉴스1 제공 2020.09.24 08:50
글자크기

메시 4위, 호날두 10위

데 브라위너와 레반도프스키, 노이어가 UEFA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UEFA 홈페이지) © 뉴스1데 브라위너와 레반도프스키, 노이어가 UEFA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UEFA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2019-2020시즌 '올해의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마누엘 노이어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한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오래도록 축구계를 양분했던 '신계'의 두 플레이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스페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이탈리아)는 최종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UEFA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데 브라위너와 레반도프스키 그리고 노이어가 2019-20 UEFA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2일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발표된다.

UEFA는 "올해의 선수상은 국적 불문, 유럽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소속 클럽 경기와 국가대표팀에서의 기록에 따라 선정한다"고 기준을 밝힌 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참가했던 팀들의 감독 80명 그리고 총 55명의 기자의 투표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투표자 135명이 개개인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하는 3인을 꼽아 1등 5점, 2등 3점, 3등 1점을 부여하고 그 점수들을 합산해 최종후보를 가렸는데 언급한 세 선수가 최종 3인 안에 들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 참패 당했던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네이마르(PSG)와 함께 53점을 받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회 8강에서 중도하차했던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25점으로 10위에 턱걸이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