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내년 1Q D램가 상승으로 주가 UP…목표가 12만원-신한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9.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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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에 대해 내년 1분기부터 D램 가격 상승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23일 종가는 8만3600원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및 4분기 영업이익은 1조2200억원, 8500억원을 전망한다"며 "가격 하락과 환율 영향으로 부진한 업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 D램 가격 상승을 전망한다"며 "화웨이 러시오더가 재고 소진을 앞당겼고, 최근 모바일 반도체 주문 확대가 시작됐다. 서버업체의 재고가 정상 수준까지 축소돼 4분기부터 서버 반도체 주문도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출하량 증가가 확인되고 있어 상승 사이클 방향성 접근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주가는 실적을 두 분기 선행하므로 3분기 및 4분기 실적 부진은 더 이상 주가 변동 요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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