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국방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 20일부터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7일 기준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는 총 23점, 유품은 총 3,426점이라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식별된 유해를 발굴하는 장병 모습. (사진=국방부 제공) 2020.05.08. [email protected]
국방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군 유해 인도식은 이번이 7번째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창정궈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양국 대표로 참석한다.
우리 국방부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총 599구의 중국군 유해를 중국으로 송환한 바 있다. 국방부는 이번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통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 사이 우리 군이 발굴한 중국군 유해 117구를 중국 측에 인도한다. 오는 26에는 입관식이 예정돼 있다.
이어 "향후에도 DMZ 내 유해발굴을 통해 더 많은 수의 유해가 발굴되어 송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