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9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전북도청 앞 도로에서 진교훈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살피고 있다. 전북경찰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두 달 동안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2020.9.21/© 뉴스1 이지선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부터 오는 11월21일까지 두 달 동안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음주 단속이 약해졌다는 인식 확산에 따른 조치다.
경찰은 유흥밀집구역 등 도심권은 매일 음주단속에 나서며 새벽에도 불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이 기간 지역별 특성에 따라 스팟 이동식 단속 등 맞춤형 상시 단속을 한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청장은 "코로나19 지속으로 경찰이 음주 단속을 하지 않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음주사고가 늘고 있다"며 "음주운전은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안타까운 음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과 홍보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음주운전은 개인과 가정,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다"라며 "음주운전 척결을 위한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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