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의 픽업트럭 '배저'. /사진=니콜라 홈페이지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니콜라는 이날 밀턴이 물러나고 이사회 멤버인 스티븐 거스키 전 GM 부회장이 그 자리를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회사 기술력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지 열흘 만이다.
논란이 커지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도 업체에 대한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다만 이날 밀턴이 물러난 것은 의혹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밀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초점은 내가 아니라 회사와, 세상을 바꾸는 임무에 둬야 한다"면서 "그래서 이사회에 내가 물러나겠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썼다.
이어 "거짓 주장으로부터 나 자신을 방어할 계획이다"라고 해 논란 대항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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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보고서를 냈던 힌덴버그 리서치는 트위터에 "우리 생각엔 이제 시작이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