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포도 '샤인머스켓?홍주씨들리스' 홍콩 첫 수출길 올라

뉴스1 제공 2020.09.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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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에서 생산되고 있는 '샤인머스켓'과 '홍주씨들리스' 포도가 올해 첫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 뉴스1전북 김제에서 생산되고 있는 '샤인머스켓'과 '홍주씨들리스' 포도가 올해 첫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 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에서 생산되는 고급 포도 '샤인머스켓'과 '홍주씨들리스'가 올해 처음으로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태풍과 장마 등 자연재해로 모든 농산물 작황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품질관리와 비가림 등 기반조성을 통해 생산한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청포도 '샤인머스켓'과 씨 없는 빨간포도 '홍주씨들리스' 4t(5300만원 상당)을 홍콩에 수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미란 농업기술센터장은 "기존 켐벨 재배에서 벗어나 3년 전 부터 유럽종 삼색 포도를 중점보급하는 한편, 25㏊ 규모의 포도 수출 생산단지(삼색포도)을 조성해 왔다"며 "2022년까지 4억4000여만의 예산을 투입해 포도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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