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권하 원광대병원장(오른쪽)과 장원석 효성디앤씨 대표가 이동형CT 관련 공급계약을 맺고 있다.(원광대병원 제공)2020.9.21 /뉴스1
21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나노포커스레이는 최근 효성디앤씨의 중국법인 상해 효성국제무역유한공사와 연 150억원, 5년간 1000억원 규모의 이동형 CT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나노포커스레이는 이동형 CT를 공급하고, 중국 상해 효성국제무역유한공사는 중국내 마케팅과 영업,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의료용 CT 개발에 20여 년간의 집중된 기술개발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무엇보다 순수 국내에서 개발하고 생산한 의료용 CT가 중국의 의료 현장 곳곳에서 환자진료에 사용될 거라는 생각에 자랑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포커스레이는 대학에서 창업, 순수 국내 기술로 20여 년간 의료용 CT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개척해 오고 있는 혁신적 벤처중소기업이다.
앞서 이란 수출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현재 벨기에와 프랑스,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여러 국가의 판매 계약이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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