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최다 선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20.09.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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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최다 선발


경일대학교 컴퓨터사이언스학부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2020년 제9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에 케이-해커스(K-Hackers) 동아리 학생 4명이 선발됐다고 21일 밝혔다.

BoB는 IT 보안에 재능있는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는 정보 보호 교육과정이다.



제9기 BoB에는 고교·대학(원)생 등 역대 최고 인원인 1876명이 지원했다.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 심층면접 4단계를 거쳐 200명이 최종 선발됐다.

'케이-해커스' 동아리 학생들은(컴퓨터사이언스학부 박태호, 김세환, 이승형, 배진웅) 1단계 공통·전공교육과 2단계 팀 프로젝트를 거쳐 상위 30여 명을 가린 후, 최종 경연을 거쳐 베스트 10을 선정하는 과정에 참가한다.



박태호 학생은 "IoT 임베디드 시스템 취약점 분석과 보완 프로젝트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IoT 장비들과 각종 임베디드 시스템을 심도 있게 공부할 예정"이라며 "보안 인증, 제도 기반 기술적인 컨설팅이 가능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현 교수는 "'케이-해커스' 동아리는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 사업, 자유학기제봉사단 활동, 보안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과 국내외 논문 발표 등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그 결과 정보보호병 최다 배출, 정보보호동아리 5년 연속 선발과 현재까지 11명이 BoB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졸업과 동시에 ㈜SK인포섹,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등 국내 최고의 보안회사로 취업하는 등 보안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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