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리조트에서도 '언택트' 인룸다이닝 즐기세요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9.21 13:53
글자크기
한화리조트 용인베잔송 전경.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리조트 용인베잔송 전경.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한화리조트가 언택트(Untact·비대면) 호텔식 룸서비스를 도입한다.

21일 한화리조트에 따르면 용인 베잔송·산정호수 안시·양평에서 인룸다이닝 패키지를 출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노린 리조트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른 새표준)에 적응하기 위한 것이다.

인룸다이닝 패키지는 '안전하고 맛있는 휴식 제공'을 콘셉트로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다. 이동을 최소화해 리조트 객실 내에서 셰프가 구성한 한식과 양식 등의 조식 메뉴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 특히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화리조트는 올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인룸다이닝을 시범 운영, 고객 선호도에 따라 메뉴를 선정했다. 용인 베잔송에선 보양식 전복게우죽과 치아바타 샌드위치, 누룽지 반상 등을 마련했다. 산정호수 안시는 황태 해장국과 소고기 미역국을 준비했고, 양평에선 한식 도시락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언택트 인룸다이닝 패키지는 오는 10월29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가격은 주중 10만3000원부터 주말 15만1000원까지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행환경과 패턴이 급변하고 있다"며 "뉴노멀 시대에 맞춰 수시로 고객 니즈를 파악해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