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천보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12.12%) 오른 2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후 LiPO2F2(P전해질), LiBOB(B전해질), LiDFOP(D전해질) 생산 시설을 갖추며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생산 기업으로 변신하는 중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2차전지 매출 비중은 42.9%다.
적 성장과 신제품 개발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다가올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2일(현지시간) 예정인 배터리 데이에서 테슬라는 자체 배터리 생산 계획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 등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물질을 전해질로 사용해 안정성을 높인 것이다. 테슬라가 전고체 기술을 도입하게 되면 전해액 첨가제 시장은 크게 위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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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고체 배터리가 개발되더라도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현재 첨가제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고체 배터리가 실제 전기차에 적용되는 시기는 빨라야 2027~2030년일 것"이라며 "향후 10년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리튬 배터리 첨가제 시장에 주목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