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부동산관련 업체 동훈산업개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20일 오전 동훈산업개발 사무실 입구에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8명 늘어난 4972명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8월 15일 이후 최소인 20명대를 기록했다. 2020.9.20/뉴스1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구로구 건축설명회와 관련해 누적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상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설명회 참석자 3명, 가족 및 지인 5명이다. 방역당국은 가족 내 감염에서 직장 동료로 전파된 후 살명회 참석자 등에게 퍼진 것으로 전파경로를 추정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과 관련해서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 간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달 초 이후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 내 3,9,10,12층을 방문한 자들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