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로고© 뉴스1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전남 순천의 한 마을에서 40대 여성 A씨와 A씨의 아버지 B씨(8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의 몸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고 B씨는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나 결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경찰과 공조한 강진경찰은 19일 강진의 한 주택 안방에서 쓰러져 있던 C씨를 발견했다.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5시45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경찰은 발견 당시 현장에 약통이 있는 등으로 보아 C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21일 오전 부검을 통해 밝혀낼 예정이며, 범행시기와 동기 등에 대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피의자가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수사를 마무리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