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공식 입단한 티아고 알칸타라. /사진=리버풀 트위터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고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코스타스 치미카스(24)에 이은 여름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 동시에 마지막 영입이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출신의 티아고는 2012~2013시즌을 마친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7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이끌었다. 그야말로 핵심 선수였다.
BBC 등 영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기본 2000만 파운드(약 302억원)에 500만 파운드(약 75억원) 옵션이 붙었다.
이어 "최대한 빨리 팀에 적응해야 한다.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됐지만, 축구는 여전히 축구다. 내가 가진 것들을 통해 팀을 돕겠다. 경기장에서 내 마음을 전하겠다"라고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