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탬파베이 레이스. © AFP=뉴스1
탬파베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이겼다.
33승1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한 탬파베이는 남은 9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가을야구'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1차전에서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의 5⅓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윌리 아다메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조이 웬들이 2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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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최지만은 재활을 순조롭게 마쳐야 가을야구 무대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회복에 2~3주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최지만은 현재 재활 중이다.
최지만은 올 시즌 42경기에 나와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에 출루율 0.331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탬파베이 소속으로 출전했던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는 타율 0.188(16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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