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재정 인센티브 2억원

뉴스1 제공 2020.09.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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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생태도시 만들기 등 높은 점수

전남 순천시청/뉴스1 © News1전남 순천시청/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가보조사업 등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시책의 추진성과를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시행한다.



올해 정부합동평가는 더불어 잘사는 경제 등 5대 국정목표의 국정과제 사업을 대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달성도와 참여도 등 122개 표준지표를 기준으로 확인·검증 과정을 거쳤다.

순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생태환경과 교육자원의 강점을 살려 지역경제를 특화하는 3E 프로젝트, '제4차 산업혁명 대응' 사례, 'NO 플라스틱 도시 순천 만들기'운동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결혼이민여성 및 귀화자의 사회·경제 참여를 지원하는 '다문화 공감 정원 만들기 프로젝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주민체감형 도시재생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순천시는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2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확보한 재정인센티브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에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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