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시도교육청 평가 '교육 희망사다리' 우수사례 선정

뉴스1 제공 2020.09.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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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전경 © 뉴스1충북도교육청 전경 ©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교육부 주관 '2020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4개 영역 중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영역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영역은 국정과제인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 등 소외계층 지원과 관련한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충북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취원율 목표를 초과 달성(52.68%)했고, 유·초 연계 교육을 위한 소통의 장 '한글책임교육 공감한마당'을 통해 학부모 인식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초등학교 1학년 한글 책임교육과 학부모-자녀 교육 사례 나눔으로 교육과정 이해를 도모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폐교를 활용한 '학부모성장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상시적·체계적인 학부모 교육을 지원하고, 맞춤형 학부모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한 충북 교육 가족의 성원 덕분"이라며 "우수사례의 일반화와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정책에 대한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려고 1996년부터 시행해 왔다.

지방 교육자치 강화 흐름에 맞게 2018년부터 국정과제·국가시책 중심의 교육부 주관평가와 자치사무 중심의 교육청 자체평가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시도교육청 평가는 전년도(2019년) 시도교육청 실적에 대해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학교 구성원 만족도 제고'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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