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사진=이기범 기자
현 변호사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참모장 출신인 이모 대령이 수료식 때 청탁이 있었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현 변호사는 "추 장관은 2016년 11월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말했다"며 "(당시) 청와대는 너무나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이라고 반발했다"고 회상했다.
추 장관도 지난 14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당시) 군을 상대로 계엄령 준비에 대한 경고를 날린 상황"이라며 "그런 군에게 아들을 맡기면서 '제 아들 잘 봐주세요' 청탁하거나 제 남편이나 어머님께서 저를 대신해 그런 청탁을 했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