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가 16일 총리 관저에 도착했다. © AFP=뉴스1
NHK방송에 따르면 Δ아소 다로(麻生太?) 부총리 겸 재무상 Δ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 Δ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문부과학상 Δ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경제산업상이 유임됐다.
스가 총리가 지난 7년8개월간 수행한 관방장관직은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전 후생노동상이 맡게 됐다. 가토 장관은 일본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납치문제담당상과 오키나와기지 부담 경감 담당상까지 겸임한다.
방위상에는 아베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岸信夫·61) 자민당 중의원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히라이 다쿠야(平井卓也) 전 과학기술상은 디지털상으로 명패가 바뀌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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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미 고타로(野上浩太?) 참의원 의원은 농림수산상으로, 히라사와 가쓰에이(平?勝?) 중의원 의원은 부흥상으로 처음 입각했다. 사카모토 데쓰시(坂本哲志) 전 총무성 부대신도 1억총활약상으로 처음 내각에 들어갔다.
신설된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담당상에는 이노우에 신지(井上伸史) 전 환경성 부대신이 임명됐다.
이에 따라 20명으로 구성된 스가 내각에서 아베 총리가 기용했던 인물 11명은 그대로 남게 됐다. 이 가운데 8명은 유임됐으며 3명은 보직이 변경됐다.
처음 입각하는 각료는 5명이며, 이전에 각료였던 인물이 재입각한 경우는 4명으로 나타났다. 여성 각료는 가미가와 법무상과 하시모토 올림픽상 등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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