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김 장관은 16일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구 사장 해임 사유가 뭐냐는 질문에 "공운위(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이날 인천공항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초 국토부 고위 관계자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갑작스런 자진 사퇴를 요구받았다"며 "바로 나갈 수 없다면 지금처럼 해임 건의를 하겠다고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