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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도 거리두기"…롯데호텔 뷔페는 직원이 음식 가져다준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9.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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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 이어 '프라이빗 고메 서비스' 도입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사진=롯데호텔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사진=롯데호텔




'코로나 보릿고개'를 나고 있는 롯데호텔이 호텔 서비스 발상의 전환으로 활로를 꾀한다. 언택트(Untact·비대면)와 소비가 화두로 떠오르며 상반기 호텔 레스토랑의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직원이 직접 뷔페를 서빙하는 '프라이빗 고메(Private Gourmet)' 서비스를 선보인다.

16일 롯데호텔 서울은 호텔 프리미엄 뷔페 라세느에서 직원이 테이블에서 주문을 받아 자리까지 직접 서빙하는 프라이빗 고메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해지되는 시점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라세느를 찾는 고객들은 진열된 음식을 고객이 픽업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지정된 테이블에 착석 후 담당 서버 안내에 따라 제공된 주문서에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음식은 딜리버리 직원이 섹션 키친에서 개인 식기에 담아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 준다.



주문서에는 라세느의 70여가지 대표 인기 메뉴가 섹션 키친 별로 찾기 쉽게 구분돼 있어 취향껏 메뉴를 고를 수 있단 설명이다. 추가 주문은 음식 수령 후 다음 주문 시 접수하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롯데호텔 라세느. /사진=롯데호텔롯데호텔 라세느. /사진=롯데호텔
이 같은 롯데호텔의 식음 정책은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른 것이다. 밀집접촉 등의 이유로 원활한 뷔페 영업이 불가능하단 점에서 이용객 접촉을 최소화한 식음 서비스를 고안한 것이다.

실제 롯데호텔은 라세느 좌석 수를 절반 가까이 줄여 테이블간 간격을 확보하고 2인석 및 4인석으로 테이블을 배치해 고객간 접촉을 최대한 줄였단 설명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라세느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철저한 위생과 안전관리로 업계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라세느는 이번 프라이빗 고메 프로모션 동안 주중, 주말에 점심과 저녁 1부제로 운영한다. 가격은 정가 대비 15%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운영 시간 및 가격은 롯데호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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