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영동선 감추사 입구 과선교 설치 11월말 완공

뉴스1 제공 2020.09.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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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과선교 조감도.(동해시청 제공)2020.9.16/뉴스1 © News1동해 과선교 조감도.(동해시청 제공)2020.9.16/뉴스1 © News1


(동해=뉴스1) 최석환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영동선 감추사 입구 과선교(보도육교)를 올 11월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감추사 입구 과선교는 감추사 앞을 통과하는 영동선 철길을 횡단하는 총 연장 46m 보도육교다.



그 동안 감추사 앞 철도는 감추사 및 감추해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철도 무단횡단 등으로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돼 있었다.

이에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 해소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올해 3월 개통한 KTX 운행으로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시는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간 협의 및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을 거쳐 지난 5월 말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22억5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과선교 공사는 9월 현재 교량거더 제작과 교각 기초공사 등 한창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과선교가 완공되면 철도 횡단 위험성이 사라지고 시내와 감추·한섬 해변 간 연결성이 좋아져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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