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 100만송이 국화로 가을맞이 새단장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9.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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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 암석하경정원. /사진=곤지암리조트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 암석하경정원. /사진=곤지암리조트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이 오는 15일부터 '국화 전시회'를 진행한다. 한결 시원해진 바람과 어울리며 화려한 빛깔을 뽐내는 국화가 이른 가을 향기를 전한다.

화담숲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소나무정원 아래 암석·하경정원과 분재원 출구 화단에 가든멈을 비롯한 다채로운 빛깔의 원예 국화로 100만 송이를 채웠다. 총 135만㎡(41만평) 규모의 17개 테마정원으로 구성된 화담숲 산책코스를 따라 곳곳에서 구절초, 쑥부쟁이 등 다양한 국화류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화담숲 곳곳에서 자생하는 벌개미취부터 해국, 산국 등도 감상할 수 있다. 해국은 9월 말에서 10월 이후부터 만날 수 있고, 산국은 11월까지도 관람이 가능하다.

화담숲은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단풍 기간 '주말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단풍이 시작되는 10월9일부터 11월8일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단 방침이다.



화담숲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입장시 체온 측정은 물론 마스크 미착용시 화담숲 입장과 모노레일 이용이 불가하다"며 "현재 모노레일의 경우 절반만 탑승하도록 운영하는 등 코로나19(COVID-19) 확산 예방과 고객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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