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학기술인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192개사 참여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0.09.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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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기정통부/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이공계 청년 취업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 3주간 ‘2020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COVID-19) 상황을 고려,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맞춤형 채용 프로세스로 이뤄진다.



4차 산업기업, 소부장 기업(소재·부품·장비), 전문연구요원 지정 기업 등 최근 국가적 문제 해결에 기여 하고 있는 우수 기술기업을 포함한 기술혁신기업 192개사가 참여해 약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직무 토크쇼에선 삼성전자, 네이버 라인, 현대자동차, 한국 전력, 한국조선해양, 일신웰스의 현직 멘토를 통해 사회생활·직무·진로 등 청년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질의·답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운영된다.



기업 설명회에선 LS ELECTRIC, 골프존, 라온피플, 마크애니, 메디칼파크, 이오플로우, 로킷헬스케어, 이노피아테크 등 각 인사 담당자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및 면접 노하우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공계 청년 개개인의 성향과 역량에 따른 맞춤형 채용 지원을 위해 인공지능(AI) 취업지원 및 사후 채용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이공계 청년을 위한 전문 직업상담사 일대일 컨설팅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은 “청년 과학기술인은 과학기술의 미래이자 경쟁력”이라며 “코로나19로 고용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우수 기술기업에 취업하는 한편, 기업에게도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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